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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운전자' 차량 스티커...차별 논란
뉴질랜드 노인 지원 단체가 '노인 운전자'라고 적힌 차량스티커를 판매한 회사를 비판했다.
'이플레이츠'(E-Plates)로 불리는 이 스티커는 오클랜드에 위치한 '세이프 그래니스'에서 판매하고 있다. '세이프 그래니스'는 이 제품이 보복 운전이나 운전자 폭행 등 도로 위 난폭행위 예방을 돕는다고 주장한다.
회사 대표 닉 캐럴은 "누가 운전하는지 알면 도로 위 난폭 행위 범죄발생률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스티커가 '아기가 타고 있어요' 등 안전 운전을 요구하는 다른 일반 안전 스티커와 다를 것이 없다고 전했다.
50세 이상 인구를 지원하는 단체 '그레이 파워'는 이 문구가 '노인차별'이라고 주장한다. '그레이 파워' 대표 톰 코너는 "이 스티커를 붙이는 건 본인 의사지만, 실제 안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경험을 대체할 순 없다"
해당 스티커 판매 회사 대표 닉 캐럴은 지역 주민 노년층이 해당 스티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그는 또한 개인적으로 노인 인구가 젊은 인구보다 안전 운전자라고 생각한다며 "나이든 운전자들이 가장 제한 속도를 잘 지킨다" 라고 전했다.
실제로 2016 뉴질랜드 보험중개인 협회 자료에 따르면 가장 위험한 운전자 연령층은 18세-25세다.
협회 대표 개리 영은 "25세 이하 남성 운전자들은 난폭하며 사고를 많이 낸다"라고 말하며 "스스로 방탄총알인 것처럼 행동한다. 특히 갓 면허를 취득한 사람들이 그렇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