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하고 싶었던 난민 구두닦이 소년

Mohammet Hussein staring through the window of a gym in Turkey

사진 출처, Omer Yavuz

1월이 되면 새해 다짐을 한 후 헬스장을 가는 사람들이 많다. 터키에 살고 있는 시리아 난민 12살 무하메드 후세인도 마찬가지였다.

무하메드가 헬스장 밖에서 창문을 통해 안을 들여다보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특히 구두닦이통을 몸에 둘러메고, 한겨울에 샌들을 신고 있는 소년의 모습에 많은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마음이 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을 촬영한 오머 야부즈는 무하메드의 상황을 알리고자 사진을 올렸다고 말했다.

야부즈는 BBC에 "추운 날씨에 샌들을 신고 있는 무하메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소년의 처지를 생각하니 밤에 잠이 오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헬스장 주인인 무스타파 쿠카야는 사진을 본 헬스장 직원들이 굉장히 "마음이 찡했다"며 무하메드를 찾아나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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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년을 안다면 저희에게 연락 주세요. 이 소년은 평생 저희 헬스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국 무하메드를 발견하는데 성공한 쿠아야는 무하메드와 헬스장 직원들이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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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형제를 찾았습니다. 평생 무료회원권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신께 감사합니다."

무하메드가 헬스장을 이용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은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축하를 표현했다.

헬스장 직원과 무하메드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우리 나라에 좋은 마음씨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아름답다. 우리 나라도 아름답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