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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배'의 금박 스테이크를 먹은 베트남 장관이 비난받는 이유
베트남 장관이 유명 요리사 '솔트 배'의 식당에서 금박 스테이크를 먹는 영상이 공개돼 비판을 받았다.
또 럼 베트남 공안부 장관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고가 식당인 누스렛에 들려 식사를 했다.
그러나 이 식당의 스테이크 요리가 장관의 한 달 월급보다 비싸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곳에서 식사한 장관의 선택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식당 주인 누스렛 고케가 틱톡에 럼 장관의 영상을 올리며 화제가 됐지만, 언론의 관심이 쏟아지자 해당 영상은 삭제됐다.
런던 나이츠브리지에 위치한 이 식당은 고가의 메뉴로 유명하다.
'금박 스테이크' 가격은 웹사이트에 나와 있지 않지만, 리뷰에 따르면 평균 1140~2015달러(약 135~239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격에 음료, 사이드 메뉴, 15% 서비스 비용은 포함돼 있지 않다.
이날 식사의 전체 비용과 결제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장관의 월급은 수당을 제외하고 600~800달러(약 71~94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럼 장관과 정부 관계자들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을 위해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를 방문한 뒤 런던에 들렀다.
지난 3일 1,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고케의 틱톡에 그가 럼 장관 일행을 위해 스테이크 요리를 하고 직접 먹여주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내려간 상태지만, 스크린샷과 사본 영상은 금세 인터넷에 퍼졌다.
인권운동가 호앙 덩은 본인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며 매우 비싼 레스토랑에서 업무용 식사를 한 사실을 비판했다.
소셜미디어에선 '베트남은 가난한데 장관과 관계자들은 세금으로 고급스럽게 지낸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그러나 일부는 식당을 방문한 관계자들은 출장 수당을 받으며, 그들이 아닌 제3자가 식사 비용을 지불했을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
또 럼 장관은 아직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