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뉴질랜드가 총선을 한 달 연기했다

사진 출처, Reuters
뉴질랜드 재신다 아던 총리가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증으로 총선을 한 달 연기했다.
총선은 본래 9월 19일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이제 그 대신 10월 17일 치러진다.
아던 총리는 17일 새로운 선거일로 정당들이 현재 상황에 맞추어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에는 뉴질랜드 최대 도시가 봉쇄에 들어갔다.
아던 총리는 총선을 추가로 연기할 계획은 절대로 없다고 덧붙였다.
야당 국민당은 총선 연기를 주장해왔다. 선거운동 제한으로 아던 총리가 불공평한 이득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다수 확인돼 지난 12일 이동 제한이 내려졌다.
9명의 확진자가 17일 추가로 확인돼 오클랜드 집단감염에 연관된 총 확진자 수는 58명이 됐다.
새로운 확진자 발생 소식은 지난 3개월 넘게 한 건의 지역감염도 발생하지 않았던 뉴질랜드를 충격에 빠뜨렸다.
뉴질랜드의 경보 체계는 4단계로 이뤄져 있는데 오클랜드는 새로운 조치가 발표되면서 3단계 상태다. 뉴질랜드 다른 지역은 2단계다.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전 정부는 지난 3월 시행됐던 봉쇄 조치 대부분을 해제했다.
뉴질랜드는 지금까지 1600명 이상의 확진자와 22명의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
조기 봉쇄, 철저한 국경 통제, 효과적인 보건 메시지 소통과 신속한 검사 및 추적 덕분에 뉴질랜드 내에서 바이러스가 거의 박멸될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