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호주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휴지 사재기가 시작됐다

호주 빅토리아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소비자들이 사재기를 시작했다

사진 출처, AFP

사진 설명, 호주 빅토리아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소비자들이 사재기를 시작했다

휴지 사재기가 급증하면서 호주의 수퍼마켓들이 다시 휴지 구매 한도를 정했다.

26일 호주의 수퍼마켓 체인 콜스에서는 1인당 휴지 구매 한도를 한 팩으로 제한했고, 울워스는 두 팩으로 제한했다.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휴지 사재기가 촉발됐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사재기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구매 제한 조치는 지난 3월 봉쇄를 예상한 소비자들이 사재기를 하면서 취해진 바 있다. 시드니의 한 매장에서는 고객들이 휴지를 놓고 싸워 경찰이 출동한 일도 있었다.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일 주일 넘게 두 자리 수를 유지했다. 25일에는 33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최근 SNS에 올라오는 사진과 영상에는 사람들이 휴지를 대량으로 구매해 매대가 텅 빈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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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주의 수퍼마켓들은 24일 휴지 구매량 제한을 발표했다.

콜스는 손 소독제와 파스타, 달걀과 같은 식료품에 대해서도 구매량을 제한했다.

울워스는 빅토리아에서 휴지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보고했으며, 다른 주에서도 사재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울워스는 평소보다 3분의 1 많은 양인 65만 팩의 휴지를 추가로 주문했다.

호주는 코로나19 창궐 이래 7500명의 확진자와 10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26일 소비자들이 사재기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사재기가 멈출 것임을 확신합니다. 그럴 필요가 없어요. 전염이 발생한다고 해서 문제가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걸 사람들에게 재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 그는 말했다.

모리슨 총리와 호주의 보건 장관은 코로나19가 여전히 통제 하에 있으며 호주 경제를 다시 개방하는 계획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