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 수가 사스 사망자 수를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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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03년 사스 사태의 사망자 수를 추월했다.
이 바이러스가 처음 창궐한 중국 후베이성에서만 사망자 수가 현지 당국의 보고에 따르면 이제 780명이다.
총 803명의 사망자 중에서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 발생했다.
2003년에는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인해 20개가 넘는 나라에서 총 774명이 사망했다.
전세계에서 적어도 34,80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이중 대다수는 중국에서 발생했다.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전세계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현 상황은?
후베이성 보건 당국은 지난 8일 8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후베이성의 사망자 수는 780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중국과 홍콩에서 802명이 사망했고 필리핀에서 1명이 사망했다.
2019-nCoV라고 명명된 이 바이러스는 후베이성의 수도 우한시에서 처음 보고됐으며 이후 우한시는 수주째 폐쇄된 상태다.
한편 홍콩은 중국 본토에서 오는 사람에 대해 의무적으로 2주 격리 조치를 실시했다. 홍콩에는 현재 26명의 확진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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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60세의 미국 시민이 우한의 병원에서 숨져 중국인이 아닌 최초의 사망자로 기록됐다.
지난 8일 프랑스는 자국 내에서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프랑스의 확진자 수는 총 11명이 됐다.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존재를 알렸던 의사 리원량의 죽음은 중국 전역에 분노와 슬픔을 자아냈다. 그는 우한에서 환자들을 돌보다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