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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호주에서 신종 코로나 복제 성공... '중요한 돌파구'
호주 과학자들이 중국 밖에서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배양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가 신종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중요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 과학자들도 바이러스를 배양해 염기서열을 다른 연구진들과 공유한 바 있다.
중국 관영 매체 CCTV는 29일 기준 중국 안에서 폐렴으로 사망한 환자가 132명, 확진자 수는 6,000명 가까이 된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도 최소 5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아직 중국 외에서 사망자는 없다.
연구진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몸에서 빼낸 바이러스로 배양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멜버른에 위치한 피터 도허티 감염과 면역 연구소의 마이크 캐턴 박사는 "우리는 수년간 이런 사건에 대비해 준비해왔다. 덕분에 빨리 답을 찾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 청신호
의사들은 이번 복제본이 실험 중 "통제 물질"로 이용될 수 있어, "진단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직 증상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바이러스도 초기에 감지해낼 방법을 개발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일반 독감처럼 잠복기에도 전염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는(WHO) 아직 이런 결론을 내리기에는 이르다고 입장을 밝혔다.
캐턴 박사는 "항체 검사를 통해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역추적 검사해 어떻게 이번 바이러스가 전역에 퍼지고 있는지 더 정확한 그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이후에나 우리는 정확한 치사율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배양으로 임상시험용 백신의 효율성을 확인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WHO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10일로 보고 있다.
중국 당국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확진자의 수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시와 그 주변 도시에 봉쇄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