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탐사선 촬영사진에서 드러난 화성의 '겨울왕국'

A picture of the Korolev crater on Mars released by the European Space Agency

사진 출처, ESA

겨울을 상징하는 장소로 여태까지 북극을 떠올렸다면 이제는 시야를 지구 밖으로 돌려보는 건 어떨까?

화성 탐사선이 최근 지구에 보낸 사진은 북극의 아성을 위협한다.

유럽우주기구(European Space Agency)의 화성 탐사선 '마스 익스프레스'가 촬영한 화성 북극 인근에 있는 코롤료프 분화구의 모습이 공개됐다.

길이 약 82km이며 1.8km 두께의 얼음이 채워져 있다.

'코롤료프'로 이름을 지은 이유는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개발에 기여한 구소련의 로켓 과학자 세르게이 코롤료프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A picture of the Korolev crater on Mars, shot as if seen from above

사진 출처, ESA

'마스 익스프레스'는 유럽우주국이 다른 행성에 보낸 첫 탐사선이다. 2003년 6월 2일에 출발했으며 같은 해 12월 25일에 화성 궤도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