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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스타벅스, '주문 안 할거면 나가라'
- 기자, 주앙 다 실바
- 기자, BBC 비즈니스 전문기자
스타벅스 측이 북미 지역에서 음료 등을 주문하지 않은 방문객의 매장 이용도 허용했던 기존 방침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지난 6년 전부터 음료 등을 주문하지 않은 방문객도 매장에 머무르며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던 스타벅스는 오는 27일부터 변경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스타벅스의 신임 CEO가 매출 부진 문제를 해결하고자 발표한 '다시 스타벅스로(back to Starbucks)' 전략의 일환이다.
아울러 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인 스타벅스는 매장 내 괴롭힘, 흡연, 외부 주류 반입 등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이번 지침을 통해 매장 분위기가 더욱더 환영하는 분위기로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BBC 뉴스에 "이러한 지침은 … 카페에 앉아 우리 커피를 즐기고 싶어 하는 유료 고객을 우선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지침 업데이트는 우리가 다시 스타벅스로 돌아가자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카페 경험 향상을 위한 여러 변화의 일부입니다."
스타벅스 측은 이번 새 지침을 모든 매장에 게시하는 한편, 직원들에게 이러한 이를 위반하는 사람에게는 퇴장을 요청해달라고 전했다. 필요할 경우 직원들은 경찰에 신고할 수도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8년 미국 필라델피아의 시내 매장에서 남성 2명이 체포되며 논란이 일어나 이후 매장 및 화장실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매장 내에서 음료를 마시는 고객에게는 따뜻한 커피나 아이스 커피 한잔을 무료로 리필해주는 서비스 등의 변화도 도입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이스라엘-가자 전쟁으로 촉발된 보이콧 운동, 가격 인상 등으로 매출 부진을 겪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는 쇄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멕시코 레스토랑 체인 '치폴레'를 이끌었던 브라이언 니콜이 새 CEO로 영입되었다.
니콜 CEO는 메뉴 및 매장 개선을 통해 스타벅스 카페에서의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