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지진: '이미 손녀가 살아있지 않으리라고는 짐작했습니다'
미얀마 지진: '이미 손녀가 살아있지 않으리라고는 짐작했습니다'
대지진이 미얀마를 강타한 지난 28일, 한 유치원 건물이 무너지며 최소 12명의 학생들과 한 명의 교사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을 주민들은 사망자 수가 집계된 것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사고로 다섯 살 손녀를 잃은 할아버지는 "이미 손녀가 살아있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시신만이라도 온전하게 돌아오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학교 근처에 거주하던 한 주민도 "낮잠을 자던 중 지진이 나 잠결에 집 밖으로 도망나와 뒤돌아보니 이미 건물은 무너져 있었다"라고 전했다.
미얀마 전역에서는 대지진으로 인해 최소 2000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얀마 군정은 이번 재해로 인한 피해 규모를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어 정확한 확인은 난항을 겪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