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이 나를 바꿨다' 탄핵 반대 당론에 맞선 김상욱 의원
'비상계엄이 나를 바꿨다' 탄핵 반대 당론에 맞선 김상욱 의원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은 지난 겨울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에 맞선 1인 시위로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4월 4일 탄핵안이 가결된 지 111일 만에, 그는 시민들과 함께 거리에서 최종 선고를 접했다. 마침내 불안한 상황이 멈추고 민주주의가 다시 정상 작동한다는 안도감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김상욱 의원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12월 3일 밤의 기억이 정치인으로서 크게 각성한 계기였다고 고백했다. 국민을 위해 정치인은 때론 '목숨을 걸고 헌법과 시민을 지킬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은 것이다.
그러나 이후 돌아온 것은 '자중하지 못했다는' 당내 비판과 함께 제명, 탈당 압박이었다.
하지만 그는 정작 제명을 해야 할 대상은 자신이 아니라 "군정을 시도하다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며 "국민의힘이 대통령을 배출한 당으로서 행동으로 사과를 해야 한다"고 단언한다.
이번 사태로 "범보수는 본질적인 존재 위기에 봉착했으며 당이 극우와 혁신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경고하는 김상욱 의원의 이야기를 들었다.
취재: 최정민, 구유나
영상: 최정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