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4년 후 실명' 판정 받은 영국 사이클 국가대표의 금빛 도전
암벽타기 등 각종 스포츠를 즐겼던 스티브 베이트는 어느 날 4년 후 실명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는다. 희귀 안구질환에 걸리면서다.
하지만 그는 산악 가이드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는 대신,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더 큰 목표를 향해 달리기로 했다.
베이트는 201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수직 암반인 엘캐피탄을 홀로 오른 첫 시각장애인이 됐다. 이때 캠프로 다시 복귀를 하면서 자전거를 탄 게 사이클링과의 첫 인연이었다.
이후 그는 리우 패럴림픽 탠덤사이클 종목에서 비장애인 '파일럿'인 아담 더글비와 함께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의 금빛 도전은 이번 도쿄 패럴림픽에서도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