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헬기 추락 현장… 내무장관 등 최소 14명 사망
수도 키이우 외곽 브로바리 지역에서 지난 18일(현지시간) 헬기가 추락해 데니스 모나스티르스키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등 14명이 숨졌다.
이 사고로 모나스티르스키 장관 외에도 예브게니 에닌 내무부 제1차관, 유리 루브코비치 내무부 총무국장, 테티아나 슈티악 보좌관 등이 사망했다.
해당 헬리콥터는 유치원 인근 건물로 추락하며 어린이 1명이 사망하고 어린이 11명이 부상당하기도 했다.
목격자들은 헬기 조종사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고층 건물을 피하려고 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헬기가 최대한 근처에서 가장 낮은 건물로 향하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한편 모나스티르스키 내무장관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가장 오래 함께한 정치 고문이며, 이번 전쟁 발발 이후 사망한 우크라이나 최고위급 관료다.
내무부는 전쟁 중 치안 유지 및 경찰 조직 운영 등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이기에, 내무장관의 죽음은 우크라이나 정부에 큰 타격이다.
참사 이후 이호르 클라이멘코 경찰청장이 내무장관 대행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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