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 체포 전 BBC 인터뷰에서 한 말은?

동영상 설명,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 체포 전 BBC 인터뷰에서 한 말은?

최근 파산한 세계 3대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고객 보상과 관련해 "가능하다면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라고 밝혔다.

뱅크먼-프리드는 최근 바하마에서 진행한 B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업계에서 새로운 사업을 벌여 얻은 수익을 FTX 사태로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 보상하는 용도로 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뱅크먼-프리드는 2019년 암호화폐 거래소 FTX를 설립했다. FTX는 한때 일일 거래량이 100억달러(약 13조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지난달 FTX의 암호화폐 헤지펀드 자회사 알라메다 리서치의 재정 상태가 불안하다는 내용의 온라인 문서가 유출되면서 사태가 시작됐다.

창펑자오 바이낸스 CEO가 FTX와 연동된 모든 자산을 매각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고객들이 크게 동요하면서 뱅크런(대량 인출 사태)이 벌어졌다.

뱅크먼-프리드는 자금조달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FTX 사태에 대한 자신의 책임과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지난 몇 년간 알라메다 리서치를 운영하지 않았다며 고의성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한편 바하마 사법 당국은 12일(현지시간) 뱅크먼-프리드를 금융 범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다른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