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좋아서 잔뜩 산 '최애 앨범', 애물단지 된다고?
'케이(K)팝이 환경오염을 촉진한다'는 목소리가 부쩍 커졌다.
좋아하는 가수의 팬미팅에 응모하기 위해서, 아니면 앨범에 무작위로 들어 있는 포토카드를 수집하기 위해 같은 앨범을 수십 장 또는 수백 장씩 사들이는 이들이 있어서다. 미사용 앨범은 종종 애물단지 신세가 된다.
그러나 변화의 움직임도 감지된다.
일부 K팝 팬들은 환경단체를 만들어 대량 구매를 부추기는 기획사들의 마케팅 방식에 항의하기 시작했다.
7인조 그룹 빅톤은 플라스틱 포장재를 잔뜩 사용하는 기존의 CD 기반 앨범 대신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의 '플랫폼 앨범'으로 새 앨범을 발표하는 실험에 나섰다.
CD 대신 QR 코드를 담은 플랫폼 앨범은 K팝 소비문화를 바꿀 수 있을까.
기획·편집: 비키 정
촬영: 김현정, 최정민, 카이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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