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이 연애를 포기하는 이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청년 실업으로 연애를 포기하는 2030 세대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 최슬기 교수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혼이고 애인이 없는 25-40세 성인남녀 602명 가운데 코로나19 발생 이후 새로운 이성을 만나거나 소개받지 못했다는 사람은 전체의 78.1%로 나타났다.
요즘 사람들의 연애는 왜 이토록 어려운 걸까?
‘요즘 남자 요즘 연애’를 쓴 김정훈 작가는 경제적 궁핍을 겪는 평범한 젊은 남성들이 더 이상 ‘구애의 춤‘을 출 여력이 없다고 말한다.
“가난의 진짜 무서운 점은 사람을 향기가 없게 만들어요, 가난의 냄새가 나서 무서운 게 아니라 먹고 살기 바쁘면 그 향기를 입힐 경험을 못 해요.”
‘망하고 또 망해도 연애’의 민서영 작가는 2030 여성들에게 연애에 나서는 일은 두려움을 넘어서는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고 말한다.
“데이트 폭력 범죄 소식을 접하면, 연애를 하고는 싶지만 겁이 난다고 여성 분들이 상담을 해와요.”
두 작가와 연애를 포기한 젊은 세대의 속사정과 그들의 현실에 대해 얘기를 나눠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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