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먼저 사랑해 주세요' 가비의 자존감 높이는 법
안무가 가비(29)는 엠넷의 여자 댄스 크루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그 후 몸을 쓰는 안무가, 댄서치고는 덩치가 있고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그가 생각했던 건 ‘내 몸은 건강해’였다.
"'163cm에 48kg 나갈 필요 없다. 나는 60kg가 넘지만 근육도 많고 탄력도 있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이야'라고 그 당시에 생각했던 것 같아요."
특정 몸매를 미의 기준으로 삼는 사회 분위기에 대해 그는 '시대에 따라서 몸의 기준이 자꾸 바뀐다'며 그 기준을 따라가는 건 무의미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분명히 제가 갖고 태어난 게 있잖아요. 그걸 알고 예쁘게 가꾸는 게 더 예쁜 몸이지 않을까요."
"처음부터 내 몸이 싫기 때문에 바꾸려는 게 아니라, 내 몸을 사랑하기 때문에 내 몸에 더 많은 사랑을 주겠다는 마음으로 가꾸는 거죠. 싫어하는 상태에서 하면 끝까지 이상한 점 밖에 안 보이고 계속 고치려고만 생각하게 돼요. 그래서 일단 먼저 사랑하는 게 맞아요."
영상: 김현정, 취재: 정다민
다른 기사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