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미국행' 택하는 아이들… 끔찍했던 수용소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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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살인 아리아니는 미국에 있는 엄마를 만나려 언니와 함께 온두라스에서 미국 국경을 넘었다.

아리아니가 22일간 머물었던 텍사스 도나시의 시설은 원래 250명이 정원이지만, 4000명 이상이 수용돼 있기도 했다.

아이들은 추운 곳에서 여럿이 침상을 나눠 썼고, 결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아이들도 많이 나왔다.

아리아니는 “이 나라의 누구도, 이민자들도 이런 처우를 당해서는 안 된다”며 당시의 경험이 가족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고 했다.

중남미의 불안한 정치·치안 상황에 최근 몇 달 사이 전례없이 많은 어린이가 미국 국경을 넘고 있다. 미국 내 억류 중인 어린이 이민자는 현재 2만 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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