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변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3가지 이유는?
한국의 해수욕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안전한 이유는 뭘까?
BBC가 코로나19에 모범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강릉지역의 해수욕장을 직접 방문해 한국만의 방역 노하우들을 알아봤다.
1. 해수욕장 '예약제'
해양수산부는 바다여행 홈페이지에서 해수욕장 이용객 수를 미리 확인하고 방문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태경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붐비지 않는 해수욕장을 이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면서 "대형 해수욕장들의 이용객은 50% 이상 감소했지만 한적한 해수욕장의 이용객은 작년보다 30%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2. 철저한 방역 조치
관광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해수욕장에 입장할 수 있다. 마스크를 가져오지 않은 이용객들에게는 일회용 마스크가 배부된다.
또 이용객들은 해수욕장에 들어갈 때 QR코드를 찍어 이름과 휴대전화 기록을 남겨야 한다. 이는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빠르게 코로나19 검진 안내 등 연락을 취하기 위해서다.
체온도 측정해야 한다. 발열 검사를 한 이용객들은 안심 밴드를 받아 착용하게 된다.
3. 코로나19 안전수칙 안내
해수욕장 안전요원들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다.
한 관광객은 "(방역 조치를 하는 게) 불편하긴 하지만 오히려 더 안심되고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의 해수욕장 방문이 크게 늘고 있지만,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